우리나라의 주력 수출상품인 16메가D램 반도체 가격이 3월이후 내림세로 돌아선 뒤 개당 5달러선까지 추락, 하반기에도 국제수지 적자가 상당폭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16메가D램 반도체의 미주지역 현물시장 가격은 6월말 개당 7달러선이 무너진 이후 하락세를 지속, 이달 들어서는 4일 개당 5.99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5일에는 5.95달러로 하락했다.
16메가D램의 미주지역 현물시장 가격은 지난해 연말 개당 7.25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올들어 회복세를 보여 3월에는 개당 10달러까지 올라갔었다.
그러나 다시 하락세로 반전돼 4월에 9달러선, 5월에 8달러선, 6월에 7달러선이 각각 무너지는 등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여왔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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