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4단계 금리자유화 조치이후 은행권에 시판되기 시작한 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 예금(MMDA)에 제2금융권으로부터 약 5,000억원의 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MMDA 잔액은 약 1조7,000억원으로 이중 1조2,000억원은 은행권내 다른 금융상품에서 이동한 것이며 나머지 5,000억원은 종금 투신 등 제2금융권으로부터 신규유입됐다.
박철 한은자금부장은 『MMDA시판에 따른 제2금융권의 자금유입으로 총통화증가율이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달엔 약 0.3%포인트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