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시험서비스에 들어가면서 예약가입을 받고 있는 개인휴대통신(PCS)의 초반 열기가 뜨겁다. 10월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판촉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한국통신프리텔 LG텔레콤 한솔PCS 등 PCS 3사의 전체 예약가입자가 7일 현재 3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물론 이중에는 무더기로 가입한 해당사와 계열사의 임직원 등 「집단허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이어서 기존 휴대폰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PCS 3사는 이에따라 9월말이면 업체별로 20만명씩의 가입자를 확보, 상용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PCS 3사는 예약가입자수가 폭증하자 삼성전자 LG정보통신 등 PCS단말기생산업체에 추가물량을 긴급 요청하는 등 단말기확보전에 돌입했다.<박승용 기자>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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