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대 연말부터 설치정부는 올 연말부터 전국 1만928개 초·중·고교의 교무실에 총 5만여대의 전화를 무료설치, 학교전화보급률을 현행 교사 10명당 평균 2.5대에서 4대수준으로 대폭 끌어 올리기로 했다.<관련기사 25면>관련기사>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은 7일 『현재 초·중·고교의 전화보급률이 극히 저조, 교사들이 불편을 느낄뿐 아니라 학교정보화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있다』면서 『연말부터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전화보급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강장관은 이를위해 144억원의 예산을 들여 모든 초·중·고교에 전화기와 이에 필요한 설비를 해주는 한편 착신전용전화기도 무료보급키로 하고 교육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정통부는 음성통화의 경우 요금을 받지만 컴퓨터통신이나 인터넷 등 학교정보화교육에 소요되는 요금은 큰폭으로 감면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초·중고교의 전화보급률이 교사 10명당 평균 2.5대 수준이라지만 서울 등 대도시학교의 경우 교사 100명당 5∼6대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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