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송에 투입된 미군 C9기는 일명 「나이팅게일」로 불리는 환자수송전용기다. 맥도널드 더글러스사가 68년 수송기 DC9을 환자수송용으로 개조한 특수목적기로 미 공군 기동사령부에 모두 10대가 배치돼 있다.내부에는 야전병상과 심전도모니터 인공박동장치 인큐베이터 혈액·약품수송용 냉장보관기, 환기시스템, 간단한 수술을 할 수 있는 수술대 등 각종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갖춘 「하늘을 나는 야전병원」이다. 꼬리부분에 적십자표시를 해 전투목적이 아닌 의료수송기임을 나타내고 있다.
탑승구는 환자가 침대에 누운 채로 탑승하고 의료기기탑재가 원활하도록 특수설계됐다. 승무원 3명에 최대속도는 시속 900㎞, 항송거리는 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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