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귀국 부상자 4개 병원 분산/가족들 “왔구나” 안도 한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귀국 부상자 4개 병원 분산/가족들 “왔구나” 안도 한숨

입력
1997.08.08 00:00
0 0

○…이용호(33)씨 등 1차 후송 생존자 8명은 8일 상오 3시40분께 미 공군 C9수송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 대기중이던 앰뷸런스에 실려 한강성심병원 국립의료원 인하대병원 삼성의료원 등 4개 병원으로 옮겨졌다. 수송기는 중간 급유를 위해 일본 요코다 미 공군기지를 경유했으며 미국측 10명, 우리측 15명 등 25명의 의료진이 동승했다.생존자들은 담요에 덮인 채 들것에 실려 수송기에서 내려졌으며 병원에 도착 직후 응급실에서 의료진으로부터 간단한 육안검진을 받은 뒤 부상정도에 따라 중환자실과 입원실로 분산 수용됐다.

○…국내에 남아 있던 생존자 가족들은 전날 밤부터 각 병원에서 생존자들의 도착을 기다리다 수송기의 괌 현지 출발시간이 수차례 연기되자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새벽 생존자들이 병원에 도착, 입원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완치를 기대했다.

○경상자는 일반기 후송

한편 괌 메모리얼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이판석(55)씨 등 2차 후송 생존자 11명은 8일 상오 6시(한국시간) C9수송기로 괌 현지를 출발하며 나머지 생존자중 경상자는 일반 항공기편으로 후송될 것이라고 대한항공측은 밝혔다.<김정곤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