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정화 기자】 경기 안양시 박달고가도로 부실시공사건을 수사중인 안양경찰서는 6일 설계 및 감리회사인 금호엔지니어링(주) 감리단장 임택규(43)씨와 시공회사인 삼풍건설(주) 전 현장소장 이해진(45)씨 등 2명을 건설기술관리법과 건설산업기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현장소장 이씨는 사고가 난 교각상단부가 설계변경으로 7m에서 8.014m로 늘어나 설계도면을 다시 작성해야 하는데도 임씨와 짜고 우선 시공한 뒤 준공검사시 도면을 작성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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