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연간 104.9㎏의 쌀을 소비한 것으로 파악됐다.반면 콩류 과채류 육류 수산물 등 쌀 이외의 주요식품 소비량은 계속 증가, 식품소비구조가 빠른 속도로 서구화 고급화 다양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농림부 조사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0년 136.4㎏으로 최고치에 달한후 감소하기 시작하여 80년에는 132.4㎏으로 10년사이 4㎏의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90년에는 119.6㎏로 10년동안 12.8㎏가 줄어 그 전 10년간보다 감소폭이 3배로 확대됐으며, 지난해엔 104.9㎏으로 6년동안에만 무려 14.7㎏이나 줄어 근년들어 소비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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