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P=연합】 중국 베이징(북경) 남서쪽에서 최근 페스트가 발생, 최소한 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전염됐으며 이 페스트는 2차 세계대전때 버려진 녹슨 일본 폭탄에서 번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소식통들이 5일 주장했다.소식통들은 노동자들이 연산 인근 농장에서 녹슨 일본 폭탄을 제거한 직후 전염병이 급속히 확산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 주민들도 지난달 노후한 일본군 병기가 발견된 후 전염병이 급속히 확산됐다고 말했다.
일본은 2차대전 당시 중국에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생화학 무기를 실험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데 중국 북동쪽에 위치해 있던 731부대는 1939∼42년 세균전 실험을 실시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비록 생물학폭탄이 40년 이상 경과했더라도 새 균질이 주변 환경 및 탄두주변에 생존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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