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 AFP=연합】 남아프리카공화국은 4일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전달될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친서 내용을 언론에 누설한 남아공 주재 포르투갈 대사를 추방했다.남아공 SAPA통신은 바스코 발렌테 포르투갈 대사가 48시간내에 남아공을 떠나도록 추방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만델라 대통령은 문제의 친서에서 동티모르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2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동티모르 독립지도자 사나나 구스마오를 석방할 것을 수하르토 대통령에게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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