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런던·워싱턴 AFP UPI=연합】 미국과 유럽은 4일 국제사회의 민족간 대사 균점 요구를 거부한 보스니아에 대해 외교관계 동결 조치를 취했다.4일 하오 현재 미국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웨덴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 9개국이 자국내 보스니아 외교사절과의 관계를 단절했으며 호주도 유사한 조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미 관리들은 보스니아가 자국내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및 회교계간에 대사를 똑같이 나눠 임명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1일 최후 시한까지 수용하지 않음에 따라 이같은 보복을 취했다고 말했다.
보스니아는 또 3대 민족에 대해 동일한 시민권을 부여하고 여권도 같이 발급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데 대해서도 제재를 받을 것이라고 카를로스 베스텐도르프 보스니아 국제중재대사의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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