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업계의 외환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이종통화간 직접매매를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4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현행 외국환관리규정은 특정 외환보유자가 다른 외화를 필요로 할 경우 우선 원화로 환전한 후 이를 다시 필요한 외화로 환전토록 해 외환수수료를 이중으로 부담해야 하는 불합리한 요소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통산부는 재정경제원 한국은행 전국은행연합회 등과 협의를 거쳐 원화로 환전하는 중간단계를 제외한 이종통화간 직접매매를 허용해 무역거래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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