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소비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경유와 가정용 액화천연가스(LNG)가격, 전기요금 등을 선진국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재정경제원과 통상산업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에너지경제연구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저소비형 경제구조로의 전환 및 기후변화협약에의 대응방안」을 마련, 5일 공청회를 갖고 각계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경유 가격은 국내를 100으로 할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산유국 평균가격은 200.5에 달하는 등 선진국의 절반수준에 불과해 가격의 현실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가정용 LNG 가격도 국내가격이 100이라면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4개국 평균가격이 251.7에 달하고 있어 역시 현실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또 전기요금도 전력수급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생산의 장기한계비용, 적정투자보수율 등을 고려해 적정수준으로의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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