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는 4일 북한당국이 한국전쟁중 실종된 미군유해 4구를 판문점을 통해 미국측에 인도했다고 밝혔다.미군유해는 지난달 20일 방북한 미국측 유해발굴단 9명과 북한측이 공동으로 평안북도 운산군에서 지역주민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발굴한 것이다.
앨런 리오타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유해발굴담당 부처장은 『유해들은 제8기갑연대 1대대소속 장병들로 50년 10월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는 9일 미군유해발굴팀 5명이 다시 북한에 들어가 북한 정부문서보관소에서 실종미군관련 자료들을 정밀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송용회 기자>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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