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예루살렘 외신=종합】 아랍연맹 대표들은 5일 카이로에 비상회의를 소집, 이스라엘의 대팔레스타인 강경정책에 맞서 아랍 공동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중동통신(MENA)이 3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이번 회의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NA)수반의 요청으로 열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PNA측 아랍연맹 대표 마흐메드 소베이는 『아랍연맹은 팔레스타인측이 이스라엘의 조치들에 관해 작성한 10개항의 비망록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총리는 이날 CBS방송과의 회견에서 『더 많은 테러가 시도될 것이라는 징후가 있다』면서 『불행하게도 우리는 지금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탄야후 총리는 또 노동당 에후드 바라크 당수와 만나 야세르 아라파트 PNA 수반과의 회담은 이스라엘측의 공동보조를 약화시키는 것이라면서 회담 계획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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