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3일 대선을 앞두고 조직재건을 꾀하거나 서민생활을 위협해 온 조직폭력배를 6, 7월 두달동안 집중 단속, 신흥 폭력조직 185개파 1,295명 등 5만230명을 검거해 1만6,728명을 구속하고 3만3,50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유형별로는 ▲유흥업소 주변 폭력배 104개파 779명 ▲채권·채무 해결 청부폭력배 21개파 132명 ▲사채업, 도박장 개장 및 노점상 갈취 폭력배 17개파 90명 ▲세력확장을 노린 폭력행사 15개파 125명 등이다. 이밖에 이권개입 폭력배 9개파 59명, 인신매매 금품갈취 폭력배 4개파 23명, 해수욕장 등 유원지 기생 폭력배 15개파 87명 등이다.
경찰은 폭력배들이 유흥업소 경영, 사채업, 도박장 개장 등을 통해 재력을 축적, 활동범위를 넓히는가 하면 합법활동을 가장한 폭력조직이 늘고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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