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FP 연합=특약】 뉴욕 경찰은 지난달 30일 브루클린의 한 아파트를 급습, 뉴욕시 지하철 등을 폭파하기 위해 폭탄 5개를 소지하고 있던 아랍인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아부 메제르(23)와 라피 가릴(22) 등 2명의 아랍인은 경찰이 급습하자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하다 경찰의 총격을 받고 체포됐으며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2명도 함께 붙잡혔다.미연방수사국(FBI)과 경찰은 현장에서 요르단 국적의 여권 등을 발견, 이들에 대한 신분확인 작업에 나서는 한편 팔레스타인 과격단체와의 관련성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이스라엘에 공조요청을 했다. 경찰은 『아부 메제르는 이스라엘에서 테러 조직가담죄로 구속된 바 있으며 이들은 미국과 유대인을 상대로 테러활동을 벌일 계획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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