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고치 키우기 보다 훨씬 더 재미있어요”다마고치 열풍은 뭔가 보살피고 싶은 어린이의 마음을 상술로 활용한 것. 이 여름방학에는 어린이들에게 화분 다마고치를 하나씩 선사하자. 잘 자라는 화분을 하나씩 안겨주고 방학동안 정성들여 키워보도록 하는 것. 이왕이면 이른 시간내에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어지간한 여건에서는 잘자라고 꽃이 피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우정원 정선주임은 『꽃베고니아 소국 거베라 바이올렛 아마릴리스 등이 잘 자라고 가격도 싼데다 7∼8월에 꽃이 피므로 어린이들이 방학동안 키우기 좋다』고 권한다.
거베라는 꽃이 한 번 피면 20일 정도 가는데다 색깔도 분홍 주황 노랑 등 다양하게 있다. 최근 소형 품종이 개발되어 많이 나와있는데 꽃대도 자주 올라와서 성취감을 맛보기에 적당하다. 샌드라는 나팔꽃 같은 친숙한 꽃모양이 장점. 바이올렛은 쉽게 자라고 번식이 잘된다. 소국은 꽃 송이가 많아서 계속 피고지는 것이 좋은 점이다. 물은 2∼3일에 한번 정도씩 주며 아파트에서 키우려면 실내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다. 가격은 2,000원에서 5,000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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