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사진·장비전 열려/7일까지 계속【부산=한창만 기자】 제2회 바다축제가 1일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 부산지역 6개 해수욕장과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바다의 도시」 부산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요트대회 윈드서핑대회 등의 전문대회와 수상오토바이 휜수영동호인대회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회도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이 열린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크루즈세일링 요트 5척을 비롯, 1백37척의 수상장비와 2백17명이 참가한 퍼레이드가 펼쳐졌으며 6월 「선구자 2호」를 타고 요트단독세계일주에 성공한 강동석(28)씨가 애선과 함께 참가해 사인공세를 받았다. 요트경기장에서는 강씨의 42개월간 항해과정과 각종 장비를 전시하는 「강동석 요트세계일주기념 사진 및 장비전시회」가 열려 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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