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이 해커, 산업스파이 등 외부침입에서 컴퓨터 자료를 보호할 수 있는 전산보안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장비는 컴퓨터에 보관된 자료에 특수암호를 부여해 인가자 외에는 사용못하게 만드는 장치로 국내 기업들은 지금까지 수십억원대의 외국장비를 수입해서 사용해 왔다.엠스라는 국내벤처기업이 개발한 「시큐리티 록」은 다이어리크기의 초소형장비로 파일을 작성하면 자체 암호생성기가 해커나 엔지니어들이 해독할 수 없는 특수암호를 자동부여한다. 암호가 부여된 파일은 반드시 시큐리티 록을 거쳐야만 해독할 수 있다. 시큐리티 록을 훔쳐가거나 해체하면 자동파괴기능이 작동, 내부의 소프트웨어가 삭제돼 파일을 사용할 수 없다. 가격도 90만원선으로 외국의 수십억원대 장비보다 훨씬 저렴하다. 문의 (032)502―3301<최연진 기자>최연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