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AFP=연합】 한국의 인터넷 활용인구가 아시아 지역에서 4위권으로 평가됐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30일 밝혔다.포천은 이날 8월18일에 발행될 아시아 정보기술 특집기사 내용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인터넷 활용인구는 일본과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고 말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일본의 인터넷 사용자는 165만명, 싱가포르와 홍콩은 똑같이 17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인구와 비교하면 인구 300만인 싱가포르가 10만명당 5,055명이 인터넷에 접속, 네티즌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 잡지는 공동 2위인 싱가포르와 홍콩의 경우 높은 1인당 국민소득과 국제적 감각, 우수한 전화 서비스, 영어 활용도 등 많은 유사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천은 아시아 전체의 전화망이 90년이후 매년 11%씩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400만명의 인터넷 사용자는 2000년 10배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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