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종흥 기자】 31일 하오 3시50분께 승객 2백73명과 승무원 10명 등 2백83명을 태우고 일본 간사이(관서)공항을 출발, 김해공항에 착륙하던 대한항공 732편(기장 강재구) A300기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활주로에서 20여m가량 이탈했다. 사고로 김대순(67·여)씨 등 승객 8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또 항공기 이착륙이 3시간가량 중단되면서 일본 도쿄(동경)발 대한항공 714편이 제주로 회항하고 부산―서울 18편 등 모두 28편이 결항, 5천여명의 항공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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