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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거리 원피스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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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거리 원피스의 물결

입력
1997.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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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시스루룩에 등·어깨 드러낸 과감한 노출로 섹시하게… 귀엽게여름은 원피스의 계절!

등과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원피스족들이 폭염속의 도시를 휩쓸고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패션거리인 압구정동과 명동에서 속옷같은 느낌의 소매없는 원피스에 샌들차림의 여성을 만나는 것은 이제 다반사. 원피스는 옷 한장으로 입고벗기 편하다는 점외에도 여성스럽고 섹시한 느낌을 강조, 로맨틱한 무드를 선사해준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있다.

올 여름 유행하는 원피스들은 한결같이 소매가 없는 무릎길이에 예전보다 가슴선이나 어깨선, 등선을 깊게 파서 노출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소재는 폴리에스테르나 저지 등 드레이프성이 좋은 합성소재를 많이 사용, 몸매의 굴곡을 잘 표현해주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유행품목은 어깨를 가는 끈으로 처리한 슬립원피스. 여성용 속옷을 연상시키는 스타일이지만 장식이 일체없이 단순하게 재단돼 세련된 여성미를 표현해준다. 색상은 검정이 압도적이고 갈색의 레이스 소재에 안감을 덧대 시스루룩을 연출한 것들도 많다.

어깨 끈을 목뒤에서 묶는 홀터넥 스타일은 등을 완전히 드러낸다는 점에서 한결 대담한 옷차림이지만 역시 인기다.

또 가슴부분이 완전히 여며지는 원피스들은 대신 어깨를 과감하게 파내 도시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어깨부분이 넓직한 것들은 가슴선을 깊게 절개해 답답한 느낌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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