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작은정부」실현을 위해 경제부처에 이어 31개 일반행정부처의 하위직 공무원 3백50여명을 이달중 감축할 방침인 것으로 31일 알려졌다.정부는 우선 이들 부처에서 6∼9급 3백50여명의 정원을 순차적으로 줄이며, 감축인원은 부처별로 국세청이 34명으로 가장 많고 ▲철도청 31명 ▲조달청 25명 ▲내무부 20명 ▲국방부 19명 ▲통계청 18명 ▲법무부 17명 등의 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또 이들 부처의 6급 직위 1백80여명을 5급 직위로 승진, 전환할 계획이어서 6·7급 공무원수는 모두 5백30여명이 줄어들게 된다. 총무처는 이를 위해 이달중에 각 부처 직제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할 방침이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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