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 밝혀북한은 최근 사정거리 5백㎞의 스커드 미사일 발사기지 3곳을 전방지역으로 전진배치했으며 스커드 발사기지에서 크루즈 미사일 발사실험을 했다고 안기부가 31일 밝혔다.
안기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 올림피아호텔에서 열린 신한국당의원 및 지구당위원장 연찬회의 북한정세보고를 통해 북한은 심각한 전력난 속에서도 연간 전력생산량 2백40만㎾의 40%를 군수용으로 전용, 최근 주민들의 평균 단전일수를 주당 이틀에서 사흘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안기부는 김정일이 10월께 승계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하고 김정일은 이미 실질적인 권력자로서의 지위를 굳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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