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의 해외직접투자가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반면 외국인들의 국내투자는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해외직접투자 허가는 727건에 27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28건, 29억8,000만달러에 비해 건수로는 21.7%, 금액으로는 8.4% 감소했다.한국은행은 해외직접투자가 이처럼 줄어들고 있는 것은 국내경기침체가 계속된 데다 대기업의 해외차입 여건이 악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김준형 기자>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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