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연합】 중국은 8월1일부터 샤먼(하문)항을 통해 본토로 들어오는 모든 대만인들에게 비자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대만 동포들은 더 이상 외국의 중국 대사관이나 홍콩의 유사기관에서 사전에 입국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통신은 이어 『대만 동포들이 샤먼항을 통해 무비자로 입국하면 컴퓨터를 통해 다른 개방항구들에도 이들의 신원이 보내지게 돼 대만 방문객들이 본토를 떠날 때는 어떤 개방 항구에서든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대만인들은 본토와의 직접적인 항공노선이나 배편이 금지돼 있어 홍콩 필리핀 등 제3지역을 통해 입국비자를 받아야만 본토에 들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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