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는 학부와 대학원의 98학년도 입학정원을 조정했다.연세대는 30일 이과대학 자연과학부와 공대 화학공학과 정원을 5명씩 줄이고 의예과 30명, 치의예과 20명을 늘려 내년에 총 4,040명을 모집키로 했다. 또 대학원은 석사과정 382명, 박사과정 208명 등 모두 590명을 늘렸다.
고려대는 안암캠퍼스의 경우 97학년도 입학정원을 유지하는 대신 서창캠퍼스 고고미술사학과 경제학과 무역학과 정원을 10명씩 축소, 총정원을 5,530명으로 정했다. 일반대학원은 석사과정 481명, 박사과정 193명을 각각 늘리기로 했다.
이화여대는 학부의 경우 자연대 30명 사범대 135명 등 165명을 줄이고 사회과학대에 언론 홍보 영상학부를 신설, 사회과학부내 신문방송학 전공 10명을 흡수해 98학년도부터 100명을 선발키로 했다.
서울대는 수의과대학 수의예과 정원을 10명 줄이는 내용의 학부정원조정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서울대는 대학원 정원을 대폭 늘리기로 하고 이번주 중 확정할 계획이다.<이진동 기자>이진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