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이 발행한 진성어음에 대한 금융기관의 할인기피로 10여개 협력업체가 부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기아그룹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그룹 협력업체들은 월말 어음결제와 월급지급을 위한 자금수요가 몰리고 있으나 기아그룹의 진성어음을 제때 할인받지 못해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기아그룹 부도유예협약 적용이후 기아자동차 협력업체인 서울차량공업과 아시아자동차 협력업체인 동진철강 등 4개사가 최종부도처리 됐고 D금속, O기공 등 6개사도 1차부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