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야포 동원 기습전 대비/전술미사일 1백10기 등【워싱턴=신재민 특파원】 조셉 가레트 미 육군소장은 29일 『한국 정부는 북한이 장거리포 등 중화기를 이용해 기습공격을 감행할 경우에 대비, 15일 미국과 3억3천6백만달러 규모의 무기 구매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가레트 소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우호협회(회장 김상철)와 미국가안보협의회재단 공동주최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계약에 따라 미국은 한국에 29대의 다연장 로켓시스템(MLRS)과 1백10기의 육군용 전술미사일(ATACMS) 등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레트 소장은 『북한이 중화기를 휴전선 인근에 집중배치하는 등 기습공격태세를 늦추치않고 있는 만큼 한미 양국은 미사일, 장갑차, 헬리콥터, A―10 지상공격기 등 여러 분야에서 방위산업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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