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전자 등 가전업체들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국 각지의 휴양지를 돌며 음악회 개최, 무료고장 수리 등을 통한 「바캉스 마케팅」경쟁을 벌이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포대 낙산 등 전국 10여개 해수욕장과 강원도 알프스콘도에서 「아트비전 라이브TV」와 「싱싱특급 냉장고」의 제품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LG전자는 판촉효과를 높이기 위해 즉석 노래자랑, 다트게임, 인기가수 공연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낙산 해운대 격포 무주구천동 등 4개 유명 피서지에서 「쿨 서비스 센터」를 운영한다. 피서지에서 고장난 휴대용 가전제품과 휴대전화 등을 곧바로 수리해주는 한편 휴대용전화 무료통화서비스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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