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기아그룹 1차 협력업체에 대해 업체당 특례보증한도 2억원을 넘는 부분을 일반보증으로 지원하고 어음할인 뿐만 아니라 일반대출도 신용보증을 하기로 했다.정부는 29일 강만수 재정경제원차관 주재로 기아관련 제2차 실무대책회의를 열어 금융, 세제 등 각종 분야의 기아관련 지원실적을 점검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한 기아자동차의 러시아 자동차공장 합작설립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러시아 정부에 기아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이 이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하기로 했다. 이는 러시아 연방정부가 기아그룹의 부도유예협약 적용이후 기아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던 기아-발티카란 합작회사에 5,500만달러의 지급보증을 하려던 당초 계획을 보류하고 있기 때문이다.<김경철 기자>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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