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최열)이 주최하고 환경부 산림청 한국일보사 소년한국일보 등이 후원하는 제1기 푸름이 국토환경탐사 발대식이 29일 상오 9시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학생 학부모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생명의 젖줄, 한강을 따라서」라는 주제로 다음달 8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초등 4∼중학 2년의 청소년 1백22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이날 버스를 이용, 강원 고성군 용대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한 뒤 설악산―소양강―홍천환경연수원―남한강―두물머리유기농장―팔당호 등을 거쳐 서울까지 총 2백50여㎞를 탐사하면서 국토와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한다. 탐사단은 또 가재 열목어 엽새우 등의 지표생물과 여름철 별자리 등에 대해 배우고, 지난해 산불이 났던 강원 고성지역과 팔당호 수질 오염지역 등을 찾아 환경파괴의 심각성도 느껴본다.<박일근 기자>박일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