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위기에 몰린 기아자동차가 자구책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3일간 실시한 재고차량 특별할인판매에서 재고량을 초과해 계약을 해 차량인도 시기를 늦추거나 계약철회를 요구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29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특판기간의 계약실적은 승용차의 경우 재고량 2만6,000여대보다 절반가량 많은 4만7,000여대였다. 크레도스는 재고량(1만대)의 3배 가까운 3만여대를 계약, 소비자들과 약속한 차량인도시기를 늦추는 등 마찰을 빚고 있다.<최윤필 기자>최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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