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무게 135g 초경량 우산 일본서 큰 인기(해외 뉴 비지니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무게 135g 초경량 우산 일본서 큰 인기(해외 뉴 비지니스)

입력
1997.07.29 00:00
0 0

우산이 갈수록 작아지고 있다. 장마철에는 물론이고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늘 지니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가볍고 작은 우산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일본 이토요카도가 판매하고 있는 초경량 우산은 무게가 135g. 빵 한 조각정도의 중량에 불과하다. 이 우산은 접었을 때 길이가 20㎝로 휴대폰 크기 정도인데 2,900엔에 팔리고 있다.

양산을 전문으로 만드는 햐야시미치사도 무게 135g의 접는 우산을 팔고 있다. 이 우산은 개당 4,000엔과 5,000엔 두 종류로 이토요카도 제품보다 비싼 것은 물론 이 회사가 내놓고 있는 다른 우산에 비해서도 가격이 2배가 넘는다. 하야시미치사는 대신 제품의 질을 높여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초경량 미니우산의 비결은 우산살을 철이나 알루미늄 대신 가벼운 카본수지로 만드는 데 있다. 우산천도 특별히 가볍게 만든 폴리에스터를 이용한다. 일본에서 일년동안 팔리는 접는 우산은 약 4,000만개. 초경량우산을 내놓은 업체들은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기 좋고, 가방에 쉽게 들어가므로 잃어버릴 염려가 적다는 점을 집중 선전하며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