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 하오 8시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녹색생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일보사와 환경운동연합은 환경보호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8월1일 하오 8시부터 11시까지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트랙구장)에서 녹색생명 한여름 밤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한밤의 꿈, 별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첫 프로그램은 한강을 배경으로 한 대형스크린에 서울의 맑은 하늘과 대기오염에 찌든 도시의 모습 등을 보여주는 환경슬라이드 및 애니매이션 상영.
이어 이정식과 서울재즈쿼테트가 「캔털루프 아일랜드」 「서머타임」 「미스티」 「원더풀 월드」 「밤으로 가는 기차」 등 주옥같은 재즈곡을 연주, 별을 향한 인간의 원시적 동경을 느낄 수 있는 재즈 색소폰 연주회가 1시간여동안 펼쳐진다. 또 개발에 맞서 철새의 보금자리를 지키려는 한 소녀의 간절한 노력을 그린 환경영화 「아름다운 비행」도 상영된다.
대기오염과 네온사인에 가려 도시에서 거의 사라진 별을 그리워하며 환경을 되살리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외환은행이 특별협찬, 현대정유가 협찬한다. 문의 녹색생명운동 (02)720―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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