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AFP 연합=특약】 대만 최대야당인 민진당의 쉬신량(허신량) 주석은 사상 처음으로 대만독립정책 포기를 인정했다고 중국시보가 27일 보도했다.허주석은 26일 한 세미나에 참석, 『민진당이 지난해 대선에서 지나치게 대만독립을 주장, 결국 21%밖에 득표하지 못했다』면서 『민진당은 대만독립 정책에서 탈피, 국가안보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정책변화를 시사했다.
민진당의 이같은 변화는 대만이 공식적인 독립을 선언할 경우 무력침공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현실적 위협에 대한 여론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