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5일 컴퓨터 스캐너 등을 이용, 1천원권 지폐를 위조한 재중동포 이세웅(26)씨를 통화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5월부터 서울 금천구 가산동 셋방에서 컴퓨터, 컬러프린트, 스캐너 등을 이용, 1천원권 지폐 56매를 위조한 혐의다.
조사결과 93년 2월 친척 초청으로 입국한 이씨는 막노동으로 번돈과 신장 한개를 팔아 받은 1천5백만원 등을 유흥비로 탕진한 뒤 돈을 빌린 동료교포들로 부터 빚 독촉을 받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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