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SK텔레콤은 불참내년부터 한국통신, SK텔레콤을 제외한 16개 통신사업자의 유·무선전화 및 휴대폰 삐삐 PC통신 등 각종 통신요금이 통합고지된다.
정보통신부는 24일 통신서비스별 요금고지로 인한 국민불편을 덜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통신요금통합고지방안을 마련, 내년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사업자별 요금부과내역을 한 장의 고지서에 명시해서 발송할 계획이며 이를 전담할 별도의 법인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통합고지대상은 데이콤의 시외·국제전화, 「017」휴대폰 및 연말께 등장할 개인휴대통신(PCS), 99년 서비스하는 하나로통신의 시내전화, 「015」무선호출, PC통신, 인터넷서비스, 무선데이터, 주파수공용통신(TRS) 등 16개사 10종의 통신서비스이다.
그러나 이용자가 가장 많은 시내전화사업자인 한국통신과 휴대폰업체인 SK텔레콤이 요금부과체계의 차별화를 내세워 통합고지에 불참, 국민편의를 무시한 처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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