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24일 기아그룹에 대한 부도유예협약 적용에 따른 금융기관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위해 국고여유자금의 운영규모를 당초 1조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늘리고 종합금융사에도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종금사에 대한 국고여유자금 지원은 82년 이철희 장영자 어음사기 사건 이후 15년만이다.
재경원은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조원은 32개 은행에 나머지 5,000억원은 종금사에 10%의 금리로 예치하되 종금사의 경우 기아 및 관련업체 지원실적을 기준으로 자금을 배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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