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정보단지 화성지방산업단지 개발건설교통부는 24일 충북 청원군 강외면일대 280만평을 보건의료 관련기관과 생산·연구시설 등을 집중배치할 「보건의료과학산업단지」로 개발키로 하고 이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2006년까지 조성되며 보건복지부산하 국립보건원 식품의약품안전본부 한국보건의료관리연구원 한국식품위생연구원 한국의학연구소 등 5개 기관과 의과학기술대학을 비롯, 각종 연구·생산시설 등이 입주해 4만2,000명의 종사자가 연간 3조원상당을 생산해내는 복합단지가 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또 74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으나 사업권자의 포기로 진척되지 않았던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황리 일대의 「안정국가산업단지」(86만평)에 한국가스공사와 (주)대우가 각각 LNG인수기지와 LNG발전소를 건설키로 함에 따라 이를 국가산업단지로 재지정, 2002년까지 개발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일대 35만평을 통신·정보관련시설을 집중유치할 「부산정보단지」로, 경기 화성군 향남면일대 58만평을 중소기업체 400여개가 입주할 수 있는 「발안지방산업단지」로 개발키위해 이들을 각각 지방산업단지로 지정했다. 「부산정보단지」는 민관합동으로 2001년까지, 「발안지방산업단지」는 한국토지공사가 2001년까지 각각 개발할 예정이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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