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DPA=연합】 대만은 중국 본토와의 직접통화를 가능케 하는 국제 해저광케이블망 연결공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대만의 한 관리가 24일 밝혔다.이 관리는 대만이 「SEA―ME―WE 3 케이블」건설 사업에 참가함으로써 중국의 상하이(상해)와 산터우(산두)에 연결되며 대만에서 건 전화는 이 두 도시를 통해 자동으로 다른 도시들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은 47년 이래 중국과의 직접전화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을 통해 중국과 통화하고 있다.
99년 완성 예정인 SEA―ME―WE 3 케이블은 아시아, 인도, 중동, 서유럽, 북미를 연결하며 2만㎞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케이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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