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중인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 유종하 외무장관과의 회담을 마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반도의 통일은 평화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런 맥락에서 4자회담의 개최를 지지하고 예비회담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프리마코프 장관은 또 최덕근 전 블라디보스토크 영사 피살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뒤 『4백명이 넘는 증인들에 대한 신문이 이뤄졌으며 그동안의 수사내용을 오늘 한국측에 전달했으나 수사의 성공을 위해 이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