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 완화 등 영향 서울 중·상위권대 치솟아지원자격 기준 완화 등 영향으로 올 2학기 대학 일반편입학 시험 지원 경쟁률이 후기 편입시험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지역 중·상위권대학은 경쟁률이 치솟은 반면 지방 캠퍼스나 하위권대학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못미치는 수준이어서 양극화현상이 심했다.
24일 원서접수를 이미 마감했거나 이날 마감한 주요대학들에 따르면 고려대 안암캠퍼스는 2학년과정(80명 모집)에 1,192명이 지원해 14.9대 1, 3학년과정(101명)은 584명이 지원해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려대의 지난해 2학기 편입학 경쟁률은 2학년 9.42대 1, 3학년 4.33대 1이었다.
서강대는 2학년과정 9.07대 1, 3학년과정 4.36대 1이었다. 성균관대도 전체 경쟁률이 6.83대 1에 달했다. 또 동국대 서울캠퍼스 2학년과정이 10.1대 1, 3학년 6.5대 1이었으며 중앙대 서울캠퍼스도 2학년 17.59대 1, 3학년 7.97대 1, 성신여대 2학년 6.3대 1, 3학년 3.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최윤필·김동국 기자>최윤필·김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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