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스크바 UPI 이타르타스=연합】 러시아는 22일 세계무역기구(WTO)와 유럽연합(EU) 등 국제경제체제의 일원이 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다시 벌이기 시작했다.러시아 정부 대표들은 이날 제네바에서 미국, 15개 EU 회원국, 일본을 비롯한 각국 정부 대표들과 쌍무회담을 갖고 WTO에 가입하는 대가로 131개 WTO 회원국들에 러시아의 시장을 어느 정도나 개방해야 할 것인지를 탐색했다.
WTO 회원국들은 러시아에 대해 WTO 가입 조건으로 관세와 기타 무역장벽들을 감축하거나 제거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러시아는 EU와의 정치적 관계가 강화되는 과정을 통해 EU에 가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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