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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청북지구­아산만 산업인구 주거단지 개발/두 신도시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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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청북지구­아산만 산업인구 주거단지 개발/두 신도시 어떤 곳

입력
1997.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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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지구­서울 도심에서 30㎞ 출퇴근 가능이번에 발표된 택지개발예정지구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2개 지구의 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평택 청북지구◁

서울도심에서 60㎞거리로 「아산만권 광역개발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대단위 항만시설, 국가공단, 지방공단 등에 종사하는 산업인구를 위한 배후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아산만권은 연 6천2백만톤규모의 하역능력을 갖게 될 평택항과 3백70만평규모의 아산국가공단(97년말 1단계 완공) 등이 2011년에 완성돼 21세기의 신흥무역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경부고속철도 경유지인 천안에 역세권신도시(25만명 수용)를 건설하는 것을 비롯, 당진에 20만명을 수용할 미니신도시(2월발표)와 평택 청북지구 신도시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파주 교하지구◁

서울도심과 30㎞거리로 일산신도시, 서울수색 택지지구 등과 함께 서울 서북권 개발축선에 있다. 인근 파주문발공단과 출판문화정보단지의 배후주거단지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표고 50∼60m의 구릉지역으로 자연친화적 저밀도 주거단지가 개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 택지개발예정지구중 충북 제천 신월지구(19만5천평)가 제천 왕암지방산업단지 개발과 중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도시활성화에 대비, 건설되고 광주 동림2지구(18만평)와 선운2지구(14만평)는 주변개발이 가속화하고 인구 유입이 급증, 지방지구중 비교적 큰 규모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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