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동남아는 GTA 통해 예약하면 30∼60% 할인해외여행 경비중 가장 큰 부담은 항공료와 숙박료. 항공권은 단체구입 등 여러 요령이 알려져 있지만 숙박에 대한 정보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유스 호스텔이나 게스트 하우스가 아닌 호텔의 경우는 특히 그렇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문할인업체를 통한 예약. 보통 호텔할인 예약이라 불리며 서구에서는 일반화해 있다. 비수기에 대비해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은 호텔이 고객을 확보해주는 대가로 특별할인가격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투숙 2주전에 예약만 하면 정상가보다 훨씬 싼값에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아메리칸 호텔센터(02―263―5345)는 미국과 캐나다, 하와이의 주요 호텔 1,000곳을 30∼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석달전 서울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해 월 7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중심지의 1급 이상 호텔이 많아 특히 비즈니스 출장에 유리하다. 요금은 할인된 가격을 서울에서 지불하고 호텔에는 서울에서 받은 쿠폰만 제시하면 된다.
유럽과 동남아의 경우는 GTA(02―780―1457)를 이용하면 된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아침식사와 세금, 봉사료를 포함해 30∼ 6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떠나기 3일 전에 취소하면 위약금을 물지않아도 된다.<김지영 기자>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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