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가 시외전화 회사를 미리 정하는 사전선택제가 10월말부터 시행된다.이에 따라 전화가입자는 한국통신이나 데이콤중 한 회사를 선택, 「082」와 같은 사업자식별번호없이 시외전화지역번호(DDD)만 누르고 통화할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22일 전국의 전화가입자를 대상으로 사업자를 선택토록 한 뒤 그 결과를 한국통신과 데이콤에 배정, 공정한 시외전화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화가입자는 8∼10월께 실시되는 사업자선택조회시 한국통신, 데이콤 두 회사중 한 곳을 골라 지정하면 된다. 사업자는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으며 사전선택제 대신 기존의 방식을 이용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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