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연합】 이스라엘 정부의 동예루살렘 유대인 정착촌 건설로 지난 4개월간 교착돼온 중동 평화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다.다비드 레비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22일 유럽연합(EU)외무장관회담이 열리는 브뤼셀에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과 회담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도 벤야민 네탄야후 총리의 측근 보좌관인 데니 나베가 미국을 방문, 22일 데니스 로스 미 중동 특사와 회담을 갖고 평화협상에 관한 새로운 구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이 아랍인 거주지역인 동예루살렘에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하기 시작한 3월 중순 공사중단을 요구하며 이스라엘과 가져온 평화협상을 중단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