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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 투명하게 비치는 팬티스타킹(해외 뉴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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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 투명하게 비치는 팬티스타킹(해외 뉴 비즈니스)

입력
1997.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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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30대 여성들에 선풍적 인기올 여름 일본에서는 발끝이 투명하게 비치는 스타킹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히트상품은 일본 가타쿠라(편창)공업에서 만든 팬티 스타킹 「아키코」.

이 스타킹은 발끝에서 팬티부분까지 봉제선이 없고 발끝을 투명하게 만들어 맨발가락이 그대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처럼 일본도 올 여름에는 샌들패션과 미니스커트가 대유행이다. 그런데 보통 스타킹을 신으면 패디큐어로 멋을 낸 발이 봉제선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게 된다. 또 반투명의 스타킹을 신고 짧은 치마를 입으면 보는 사람에게 답답하다는 느낌을 주기 마련이다.

아키코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발목을 적당히 압박해 발이 쉽게 피로하지 않도록 하고 종아리 허벅지 굵기에 따라 짜는 방법을 달리해 착용감이 좋도록 만들었다. 게다가 아이디어 제품으로 나왔으면서도 가격은 350엔(2,500원)정도에 그쳐 20∼30대 직장여성들에게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회사는 발끝과 허벅지가 스타킹을 신지 않은듯이 깔끔해 보이기 때문에 여름 뿐아니라 가을 겨울에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 판매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에는 이 모델의 판타롱스타킹도 개발하는 등 아키코를 주력상품으로 키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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